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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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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엇갈린 가위교합 어금니교정
조회수 396 등록일 2023-09-10
내용




구치부 교차교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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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부에서 상악은 하악 교두 협측에 위치하여

하악을 덮고 있습니다.

구치부 교차교합 (혹은 가위교합)은

구치 피개 관계가 엇갈린 된 경우,

즉 상악의 치아가 하악의 치아에 대해

바깥 측에 위치하거나

반대로 하악의 치아가

안으로 쓰러진 경우를 말합니다.



구치부 가위 교합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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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 통상적인 교정치료에 있어서는

엇갈리게 고무줄을 걸아 사용하는데,

하악 어금니에는 협측 방향의 힘이,

상악 어금니에는 설측 방향의 교정력이 가해져

교차교합을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무줄에 의한 치료는

대구치에 정출력을 가하게 됩니다.

치아의 직립 즉 바로 세워지는 것은

치아의 저항중심을 중심으로 직립하므로

치관은 정출되는 수동적인 정출과 더불어

elastics 정출력에 의한 정출이 더해져

외상성 교합 (Trauma from occlusion)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금니 교합면을 선택적으로 삭제하여

외상성 교합의 위험을 피해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미니스크류 혹은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에서는 방지될 수 있습니다.

즉 상악에서는 구개측에,

하악에서는 제2대구치의 협측에

미니스크류를 식립합니다.

상악 대구치의 구개측 치근은

보통 치관 중심에서 약간 원심에 존재하므로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의 치관 접촉점에서

2mm 가량 후방의 구개치조골에 식립합니다.

따라서 상악 제2대구치에 가해지는 교정력은

근심 구개측 압하력이 가해집니다.

하악 제2대구치 치근의 협측면과

치조골 표면까지의 거리는

보통 5mm 정도가 되므로

미니스크류를 제2대구치의 협측 치조골에

바로 식립할 수 있습니다.

또 하악에서도 20~60°의 각도로 식립하면

치조골의 두께가 3~4mm 정도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micro implant가

치근에 닿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상악 대구치의 교합면 혹은 설면에

하악 대구치의 교합면 혹은 협면에 버튼을 부착하고

micro implant로부터 교정력을 가하면

상악 대구치에서는 설측 방향으로 압하력을,

하악 대구치에는 협측으로의 압하력을 가하여

교차교합의 개선과 동시에

압하이동을 동반할 수 있어

외상성 교합을 방지하기 위한

교합면 삭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과의 교두가 교합을 넘어가는 시점에는

외상성 교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criss-cross elastics를 걸어

외상성 교합에 노출되는 시기를 최소화하고

교합 거상판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여

외상성 교합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미니스크류를 사용하지 않고,

횡구개호선을 이용하여

제1대구치를 고정원으로 하여

제2대구치의 가위교합을 개선하는 방법과

가철성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