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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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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을 책임집니다.

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엉뚱한 자리에 나오는 치아 그리고 매복치 교정치료
조회수 36 등록일 2025-09-19
내용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마곡역에 위치한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대표원장 홍영민 치과교정과 전문의 입니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1. 크게는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차이로

정상범주를 넘어선

골격 부조화를 갖는 경우와

2. 치아발육과 맹출이상으로 인한

치열 및 교합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골격부조화를 보이는 성장기 아동에서는

악정형교정치료 즉 성.장 조절을 통해

주걱턱이나 무턱 등

골격 부조화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며

성인에서는 치아교정치료만 시행하여

정상적인 치열 및 치아맞물림을 형성하거나

악교정수술을 동반하여

골격적인 문제도 함께 해결합니다.

골격은 정상이나,

삐뚤빼뚤한 치열로 인한 부정교합은

발치 혹은 비발치방법으로

심미적인 치열과 안정적인 교합을

달성하게 됩니다.

성장 중인 아동에서

치.아의 원인으로 인한 부정교합은

1차 치료를 통해

미리 예방하거나

향후 2차 교.정으로 이어지더라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발치의 가능성을 줄이며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치성 원인 중에서도

매복치 혹은 비정상적인 위치로

치.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소맹출(Ectopic eruption)이란?

학술적으로는 영구치가 본래 대체해야 할 유치,

즉 원래 자리의 유치가 아닌

다른 유치나 인접한 다른 영구치의 뿌리를 녹이는

치근흡수를 야기할 때를 의미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원래 자신의 위치가 아닌

엉뚱한 자리로 나오는 것을 의미하며

매복치, 다른 영구치와 위치가 뒤바뀐 전위,

입천장 쪽 혹은 설측으로 위치된 경우 등을

통들어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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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좌) 이소맹출(중) 치근흡수(우)

이소맹출 치아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

상악 견치

이소맹출이 가장 흔히 일어나는 치.아입니다.

송곳니가 매복되거나

옆니의 치근 흡수를 야기하는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측절치의 치근 흡수가 진행되고 있다면

심각한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고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야 하며

정확한 위치와 치근흡수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CT를 촬영해야 합니다.

측절치와 견치가 겹쳐 있고,

아직 흡수가 되지 않았다면

유견치를 먼저 발치하고

추적관찰하며

만약 측절치의 흡수가 일어나고 있다면

수술적으로 견치를 이동시켜

측절치 치근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더 이상 흡수가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상하악 제1대구치

일부 보고에 의하면

심하게 경사지고

전방 유구치 치근의 흡수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통증이 없어 흔히 인식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일부 연구는

골격적인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제1대구치의 이.소.맹.출은

저절로 교정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은 양의 흡수만이 관찰되고 있다면

일정 기간 동안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며

6개월 동안 지속되거나

계속해서 흡수가 진행되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유구치의 치근흡수가 상당히 진행되어

후속 영구치가 나오기 한참 전에 빠지게 될 것이고,

제1대구치가 앞으로 쓰러져

(근심 경사) 나옴에 따라

공간이 상당히 줄어들어

소구치까지도 정상적으로 맹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흡수되고 있는 유구치로부터

제1대구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경미하게 쓰러져 있으면

고무링 혹은 굵은 와이어를 치.아 사이에 넣고

2주 간격으로 관찰하거나

꼬아서 좀 더 쪼이는 힘을 가합니다.

고무링을 치.아 사이에 넣을 때

잇몸 방향으로 이동할 우려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 고무링이 파묻히게 되면

잇몸 염증, 치조골 소실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방사선으로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위치 파악 및 제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흡수가 더 심하고,

앞으로 쓰러진 제1대구치를 후방으로 이동하면서

바로 세워야 하는 경우에는,

좀 더 복잡한 장치가 사용됩니다.

만약 영구치에 의해

유구치가 과도하게 흡수되었다면

유구치를 발거하고

영구치를 후방으로 재위치시켜

이미 소실된 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합니다.

유견치

이소맹출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로는

먼저 유견치의 조기 상실입니다.

송곳니에 해당하는 젖니가

너무 일찍 빠지게 되면

앞니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게 되어

심한 덧니, 혹은 매복을 야기할 수 있고,

향후에 발치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간을 유지할지 아니면

확보할지, 혹은 더 복잡한 치료를 할 것인지는

위아래 앞니의 전후방적 위치나

돌출입 혹은 골격적 부조화 등을 포함한

공간분석이 필요합니다.

A. 유견치가 양측이 아닌

한쪽에서만 조기에 빠진 경우,

정중선의 변위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인 평가에 따라서 조치를 달리하게 되는데

반대측 유견치를 발거하여

대칭적으로 만들어주거나

굵은 호선을 반지와 함께 부착하여

공간을 유지하면서

치열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하기도 합니다.

공간확보가 필요하고,

향후 어떠한 영구치의 발치계획도 없다면

덧니가 더 심해지기 전에

악궁확장이나 정중선 변위 개선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B. 아래 유견치가 양쪽에서 조기 상실되면

아래 앞니 영구치는

설측으로 경사, 즉 안으로 숙기 때문에

악궁의 길이가 줄어들고

삐뚤빼뚤해지게 되므로

확장이나 유지를 위한

굵은 와이어 장치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브라켓을 부착하여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고

맹출할 자리를 마련하거나

소구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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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인 매복치

매복치의 문제 및 치료방법

치아가 매복되어 잇몸밖으로 나오지 못하면

비심미적일뿐만 아니라

인접치들이 쓰러지거나 이동이 발생하여

부정교합 등을 야기합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흔하면서 심각한 것으로

물혹과 주변 치아의 뿌리를

녹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다수치.아의 치근이 흡수되는

경우도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미 심한 흡수를 보인다면

해당 치.아를 발치한 후,

매복치아를 그 자리로 이동시켜

대체하기도 합니다.

잇몸에 덮여 있고 위치가 좋지 않아

매.복되어 있는 치.아를

원래의 자기 자리로 위치시키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외과적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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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 목적은

견인하기 위한 버튼을 부착하기 위해

충분히 노출시키는 것이며

뼈가 덮고 있다면

수술 시에 덮고 있는 뼈도 제거해야 합니다.

견인 이후에 건강하고 심미적인 치주 상태,

그리고 매복치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방사선 사진 및 CT를 촬영하여

3차원적인 위치와

인접치와의 관계, 매.복.치의 폭과 길이

그리고, 치근 발육 상태 및

수술 시 접근 방향, 치조골 삭제 등을

평가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견인고리의 방향과 견인 방향이 일치해야

보다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므로

이를 위해 장치를 디자인하고

수술을 시행합니다.

견인을 위한 버튼을

치면에 잘 부착한 후에는

교정력을 가해 치.아 이.동을 시작하는데

환자의 협조가 필요한 방법과

협조가 필요 없는 방법이 있으며

치.료 안정성 측면에서는

환자의 협조를 요하지 않는 방법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치아나 구강 상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적정한 장치가 결정되므로

협조를 요하는 경우에는

장치와 고무줄을 잘 착용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복치의 견인 목적은

치근흡수를 방지하고

잇몸 밖으로 노출시키는 것으로

향후 영구치가 모두 맹출한 뒤에는

덧니를 가지런하게 배열하고

교합을 맞추는 치열교정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