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심한 안면비대칭 환자의 수술교정(악교정수술)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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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9 | 등록일 | 2025-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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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치과교정과 전문의 홍영민 대표원장입니다. 턱끝 가운데가 어느 한 쪽으로 4mm 이상 틀어지면 주위 사람들이나 본인 스스로가 비대칭을 인지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걱턱 안모를 동반하는 경우, 즉 골격성 3급 부정교합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안면비대칭을 보이는데 하악골 전돌 환자에서 비대칭적인 하악골 과성장이 주된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임상적인 검사와 함께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비.대.칭의 정도와 부위를 평가하며 필요하면 CT를 촬영하여 3차원적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면 비.대.칭 환자에서는 하악골의 비.대.칭적인 성장을 보이며, 이에 대한 상악골의 보상작용과 함께 골격적인 부조화에 대한 생리적인 적응 결과, 치아, 치조골 및 근육 등에도 비.대.칭 양상이 관찰되며 치아의 보상성 이동 및 경사를 보입니다. 성장이 거의 완료되거나 종료된 환자에서 심한 비.대.칭을 보이는 경우에는 교정치료와 함께 상하악골의 수술을 병행해야 안.면.비.대.칭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악골의 좌우 어느 한쪽에서 심한 열성장을 보이는 경우에는 골 신장술(distraction osteogenesis)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치.료의 순서는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시행한 술전교정-수.술-술후교정 순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이어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으며 수.술을 먼저 시행함으로써 즉각적인 외모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고 정상적인 골격 범위 내에서 치아이동이 이루어지므로 보다 생체친화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턱이 한쪽으로 과성장 혹은 저성장되거나, 외상, 골, 근 신경계의 질환 및 종양 등에서 기인된 골격적인 원인과 정상 범주 내의 골격 구조에서 치성으로 인한 비골격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골격적인 원인이거나 골격적인 원인이 심하지 않고 턱관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치아교정치료만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골격적인 비대칭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악교정수술을 병행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얼굴사진, 정면두부방사선사진 및 파노라마, 이하두정방사선사진 등의 2차원 영상을 이용해 왔으며 위 사진과 같이 얼굴 사진에서 두 눈의 동공을 연결한 선을 기준으로 수직 이등분하면서 콧등을 지나는 선을 안면 중심선으로 설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상악과 하악골의 중심과 상하악 치열의 중심 등을 비교 분석하여 비대.칭의 여부와 정도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2차원 영상은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와 진단, 치료계획을 위해서는 3차원 영상의 촬영을 해야 합니다. 촬영시에는 자연스러운 머리 자세를 취해야 하며 두개 안면 구조물 위에 설정한 계측점에 의해 기준 평면을 설정하여 수.술 시 안.면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치아교정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심한 골격적 부조화가 있는 경우, 상하악골의 위치를 수술적으로 이동시키는 악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술 후 최종적인 악골의 위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인은 수.술 계획 시 결정하는 위턱의 위치와 수.술 교합입니다. 하악골의 위치는 상악골의 위치와 수.술 교합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됩니다. 수술 시 위턱과 아래턱의 골절술을 시행하고 수.술 교합용 스플린트를 장착하면, 상하악골의 하나의 복합체가 되어 3차원 공간상에서 전후, 좌우, 상하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교합평면의 캔팅(canting)이 존재하는 경우, 상악골 좌우의 차등적인 함입(impaction)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악.교.정 수.술 시, 상하악골을 이상적인(ideal) 위치로 이동시킨다고 해도, 연조직(피부)의 외형은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조직의 반응이 하부 경조직(뼈))의 변화를 100%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수.술 시 뼈의 이동량과 방향을 결정할 때 경조직에 따른 연조직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경조직 변화에 대한 연조직의 변화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은 없으며 과거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토대로 그리고 3차원 CBCT 영상과 안면 영상을 촬영하여 보다 더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과두는 턱관절을 구성하는 하악골의 일부로 편측으로 비대한 경우에는 크기를 줄여주는 술식을 포함하는 수술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때 과두 크기 변화의 원인과 그로 인한 치성 보상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슷한 정도의 안.면 비.대.칭이라 하더라도 원인과 치성 보상 양상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선택함으로써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골격적 비.대.칭은 주로 수술적 치.료가 유일한 개선 방법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비수술을 요하는 경우, 안모 개선에 대한 의지를 묻고 환자의 동기부여 측면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비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안면비대칭 환자에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안모의 큰 변화 없이 치아 이동만으로 교합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경우, 비대칭적인 발치 혹은 상악골의 악정형적 확장, 사랑니 발치 등으로 절충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며 사랑니가 존재한다면 경우에 따라 대구치를 발치하고 사랑니를 대체하여 교합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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