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투데이] 돌출되고 비뚤어진 치아 도움주는 부분교정, 정확한 진단 이뤄져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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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368 | 등록일 | 2021-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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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이 어긋난 부정교합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저작이나 발음 등에 문제가 없더라도 치아가 돌출돼 입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치아가 반듯하지 못한 경우, 덧니가 심한 경우 등 비정상적인 치아의 배열이나 모양으로 인해 심리적인 위축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이 역시 치아교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성인 치아교정의 경우 돌출입이나 삐뚤어진 앞니, 토끼 치아, 벌어진 치아 등 심미적인 부분의 개선이 목적인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치아는 대화를 하거나 미소를 짓는 등 다양한 순간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그 사람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치아배열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교합이 문제가 크지 않고, 단순히 치아배열 등의 문제로 인해 치아교정을 고민하는 경우라면 부분교정 적용이 가능해 전체 교정에 비해 빠르고 효과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치아교정을 고민해 왔지만 긴 교정치료 기간과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기의 미적 문제 등으로 치료를 미뤄왔다면 부분교정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부분교정은 치열 전체에 교정장치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만 교정장치를 부착해 치료를 진행하는 치아교정법이다. 치아교합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치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부분교정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체 치아교정은 1~2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부분 교정의 경우 짧게는 3~6개월 안에 교정할 수 있다. 환자의 치열상태나 치료 목적에 따라 치아 바깥쪽에 붙이는 철제 브라켓 대신 치아색 브라켓이나 설측 교정, 투명 교정, 노브라켓 교정 등 겉으로 티가 잘 나지 않는 치아교정 기구를 선택할 수 있어 치료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도 덜 수 있다. 하지만 부분교정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진료 첫 단계에서 치열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맞는 교정기구와 치료 계획을 세워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못하면 치아가 안쪽으로 눕는 옥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홍영민 마곡 아름다운바른이교정치과 대표원장은 “부분교정을 고민 중이라면 사전에 의료진이 풍부한 진료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정밀 진단을 위한 장비를 완비하고 있는지, 교정치료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